[Y영상] 평창 위해 뭉친 '무한도전'…"촬영하니 좋네요" / YTN

2017-11-15 0

'무한도전' 멤버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뜻을 모았다. 방송 재개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오랜만에 뭉친 멤버들은 여전히 '무도'다웠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은 11일 오후 인천대교에서 개최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 성화봉송 주자로 참석했다. 성화봉송을 마친 '무한도전'은 가수 겸 배우 수지와 함께 짧은 '무한도전' 촬영도 진행했다.

먼저 유재석은 취업준비생 양희현 씨, 코카콜라 평창동계올림픽 한정판 디자인을 진행한 동양화 작가 조해리 노지현 부부 등 일반인 성화봉송 주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재석은 "성화봉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으로 전국을 돌며 많은 분들과 함께할 텐데 개최 당일까지 세계적인 축제로 멋지게 이어지길 바란다"며 주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무한도전'은 지난 9월 4일 MBC 총파업 돌입 이후 제작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60여 일만에 모여 일회성 녹화를 진행했다. 정준하는 "오랜만에 촬영을 진행한 소감이 어떠냐"는 YTN Star의 물음에 "멤버들과 오랜만에 모이니 반갑고 좋다"고 답했다.

이날 녹화에는 가수 겸 배우 수지도 함께했다. 수지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성화봉송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며 2017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녹화 분위기는 짧지만 화기애애했다. 특히 유재석은 한껏 흥에 오른 박명수를 향해 "방송 재개되면 이런 열정 좀 보여달라. 수염은 좀 깎으시라"고 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천대교 녹화 현장에서 만난 김태호 PD는 이날 촬영분과 관련해 "언제 방송될 수 있을지 모른다. 우선 파업이 끝나야 방송 재개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무한도전' 촬영은 진행하지만, 여전히 안갯속인 MBC 상황에 대한 김태호 PD의 아쉬움이 전해졌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YTN Star 취재진과 만난 유재석은 "공식적으로 녹화를 재개한 것은 아니지만, 멤버들과 다 함께 만나 촬영을 하니 즐겁다"며 "하루빨리 (MBC 총파업이 끝나서) 방송을 재개했으면 한다. '무한도전'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오랜 기간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특집들을 꾸미며 '평창 홍보대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9월 초, MBC 총파업으로 인해 '무한도전'이 기약 없는 결방 체제에 들어가면서 평창 동계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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